<벤처캐피털>TG벤처-인젠

인젠(대표 임병동 http://www.inzen.com)은 98년 설립된 통합보안업체다. 주력분야인 침입탐지시스템(IDS)은 시장점유율이 60%에 달하며 통합보안관리시스템(ESM)과 보안컨설팅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최다 자체개발 보안제품군을 보유한 통합보안솔루션 전문업체로도 통한다. 현재 네크워크 침입탐지시스템(IDS)인 ‘네오와쳐@ESM’을 비롯해 서버 IDS인 ‘네오가드@ESM’, 방화벽 ‘네오게이트@ESM’, 서버보안솔루션 ‘네오스캐너@ESM’, 그리고 통합 관리툴인 ‘네오어드민@ESM’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개인PC 보안 및 보안 컨설팅 분야에도 진출했다.

 대표 제품인 ‘네오와쳐@ESM’은 기업 내부의 네트워크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내부인의 정보유출은 물론 외부인의 해킹 시도를 실시간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만든 솔루션으로 공공 및 일반기업 시장에서 인기다. 이 제품의 처리속도가 경쟁제품에 비해 10배 가량 빠른 100∼400Mbps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최근엔 외산 보안솔루션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중국 공안부 인증을 획득, 중국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베이징과 다롄 두 곳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실적 개선도 돋보인다.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10%, 400% 늘어난 82억원과 2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200억원의 매출에 80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9월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며 연내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