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PC방 프랜차이즈업체인 한국기업(대표 김호창)은 PC방 전용컴퓨터 ‘아이칸스’를 자체 제작해, 75만원에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PC방 사업주에 한해서 판매될 예정인 아이칸스는 1.5기가급 펜티엄4 CPU와 256메가램이 내장돼 있으며 특히 128메가급 그래픽카드를 장착해 화려한 게임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이와함께 24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을 감안해 컴퓨터 케이스 양쪽에 열배출구를 설치하는 등 내구성을 높였다.
한국기업은 평당 인테리어 비용 20만원의 저가형 PC방 프랜차이즈사업을 하는 업체로 현재 국내 120여개의 PC방을 회원사로 갖고 있다.
이 회사의 김호창 사장은 “PC방 창업 문의가 계속되고 또 기존 PC방 사업주들이 펜티엄4로 업그레이드를 희망하고 있어 직접 컴퓨터를 제작해 배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인건비, 광고비 등 비용 최소화와 대량 생산체제를 통해 단가를 최대한 낮췄다”고 밝혔다. 문의 (02)2068-0092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