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최승돈)는 중국의 PC업체인 롄페이샹(聯飛翔) 및 스다밍타이(實達銘泰)와 각각 문걸·한글 번들계약을 맺고 앞으로 1년간 7만카피와 10만카피씩 공급하기로 했다.
한글과컴퓨터 최승돈 사장은 “이번 계약은 거대한 중국 PC 시장에 첫발을 내딛뎠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문걸2002’에 중국 워드프로세서 시장의 특성을 대폭 반영해 PC 번들 시장과 일반 사용자 시장을 함께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