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 인도학생 수, 중국이어 2위로

미국에 유학중인 인도학생 수가 일본을 누르고 2위를 차지, 1위는 여전히 중국이다. 그러나 인도 유학생 수가 일본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연구소 IIE(Institute of International Education)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해 미국으로 떠난 인도 유학생 수는 총 54,664명으로 국제 유학생을 주도해 오고있는 중국보다 단지 5,275명 뒤졌다.

중국 유학생 수는 10%가 또 증가하여 59,939 명으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에 줄곧 2위를 지키던 일본은 3위로 물러났다.

이런 영향은 앞으로 몇 년내에 쉽사리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상당수의 인도 유학생들이 미국에 머무를 것을 선택할 것이기 때문에 미국 유수 기업체나 은행에 근무하는 인도인이 늘어나게 된다.

현재 IIE에 등록된 인도 학생 수는 29% 증가한 것으로 보고서에 나타났다. 또한 미국에 있는 유학생의 수로 보아 상위 20위권 나라 중 인도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올해 미국에 등록된 국제 유학생 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해로 547,867명을 기록, 6.4%라는 증가율은 지난 20년간 가장 큰 폭 상승이다. 외국인 유학생 수의 증가율이 한 4년 간 뜸한 적이 있으나 1997년 이후 줄곧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 폭은 작지만 사설 교육기관에 등록한 외국인 학생 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메사추세스 공과대학의 2001-2002 국제 학생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인도 유학생 수는 총 181명이고, 전년도의 158명에 비해 6.62%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사설 교육기관에 등록된 인도 학생 수는 중국과 캐나다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수치에는 국제방문이나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의 특별 청강생, 교환학생도 포함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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