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원장 권영한)은 오는 12월 1일까지 전기연구원 창원 본원에서 창원지역의 초중고 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21세기 전기기술체험주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 학생이나 청소년이 학교에서 이론적으로 배웠거나 지금까지 배우지 못했던 내용을 직접 체험, 과학마인드를 고취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전기기술체험 주간행사는 △첨단 연구성과물 전시품 체험 △전기의 기본원리체험 △전기자동차 탑승 △창업보육센터 개발품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전기연구원은 행사기간중 △고온 초전도체 자기부상주행모델 △체온을 이용한 열전발전체험모델 △전력용 반도체기술 △마이크로파 무선전력전송시스템 △플라즈마를 이용한 차세대 가속기 △초고속 전력선 통신기술△디지털 엑스레이 영상장치 등 첨단기술을 전시한다.
전기연구원은 고전압연구동과 오존시험실, 대전력시험실 등 연구원의 주요시설 견학과 함께 자동차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전기자동차를 운행해 청소년들의 전기에 대한 이해와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