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이며 새해 선물로 어떤 게 좋을지 고민되는 때다.
요즘 제일 환영받는 선물이라면 디지털카메라가 되겠지만 대부분 일본산인 디지털카메라는 적게는 30만∼40만원대에서 많게는 100만원대를 호가하기 때문에 주는 사람이든 받는 사람이든 부담스럽다.
광마우스로 유명한 팬웨스트가 얼마전 내놓은 디지털카메라 ‘레베카업’은 14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선물용으로 적당하다.
이 제품은 고가의 디지털카메라 기능에는 못미치지만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다.
우선 32만화소급으로 화질이 우수하고 8MB의 플래시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어 해상도에 따라 80∼200장 정도를 촬영할 수 있다. 크리스털 렌즈를 채택해 이미지의 선명도도 높였다. 플래시 라이트 기능이 있어 야간 촬영이 가능하며 자동 타이머, 자동 포커스 등 일반적인 카메라 기능에도 충실하다.
특히 이 제품은 고가형 디지털카메라가 주로 제공하는 근접촬영 기능을 기본으로 채택하고 있어 신분증이나 서류 등을 스캐너를 이용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촬영,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USB 케이블을 이용해 컴퓨터에 연결하면 PC카메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전자앨범 프로그램 등 지원 소프트웨어 역시 다양해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자유롭게 편집하거나 활용할 수 있다.
문의 (031)909-8358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