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문 에듀토피아(대표 허명건 http://www.edutopia.com)의 ‘사이버상담실’이 수험생과 일선 고교 교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서비스는 특히 지난해에 비해 대폭 어려워진 수능 탓으로 예년의 진학 자료가 무용지물이 돼 진로 선택에 애로를 겪고 있는 수험생과 진학 지도교사들의 수요가 급증, 하루 평균 300여명 이상이 찾을 정도다.
사이버상담실은 수험생이 가채점 점수를 입력하면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부에 대한 검색 자료를 제공하고 중앙교육진흥교육연구소의 2002년 수능시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한다.
에듀토피아 측은 “올해 수능점수 폭락에다 대학 및 학부별 수능점수 활용 방식이 달라 수험생과 교사들이 곤란을 겪고 있다”며 “입시 전형이 마무리되는 2월 말까지는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회원 수를 1000명으로 제한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