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우수게임>11월 출품작 소개-업소용·모바일·기타 부문 출품작

 업소용·모바일 부문에는 업소용 아케이드 게임 4편, 무선인터넷 게임 4편, PDA용 게임 1편 등 총 9편이 출품됐다.

 아케이드 게임의 경우 전래 놀이를 게임화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이오리스)를 비롯해 경품 게임 ‘해피헌터’(리멘코엔터프라이즈), 레이싱 게임 ‘프렌지 익스프레스’(유니아나), 뮤직시뮬레이션 게임 ‘포피라’(디게이트) 등 다양한 소재의 게임이 출품됐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추억의 전래놀이를 현대적 아케이드 게임으로 구현해 화제를 모은 일체형 경품게임기. 제품 기획에서부터 출시까지 1년 6개월여의 기간이 소요됐으며 술래 캐릭터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멘트를 하는 동안 게이머가 캐릭터를 목표 지점까지 이동한다는 스토리.

 ‘해피헌터’는 7가지 퍼즐형 스테이지로 구성된 슈팅 게임으로 캐릭터가 깜찍하고 디자인이 뛰어나다.

 ‘포피라’는 손으로 즐기는 체감형 뮤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상단에서 떨어지는 공을 건반을 치듯이 버튼을 눌러 털실공을 위로 올리는 게임이다. 우퍼와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해 음향 효과를 높였다.

 ‘프렌지익스프레스’는 퀵보드를 소재로 한 체감형 게임기. 포토센서와 마찰패드를 장착해 실제 퀵보드를 타는 것같은 속도감과 충격을 느낄 수 있다.

 모바일 게임부문에는 ‘왕창다낚아’(모빌라이즈), ‘낚시왕’(웹이엔지코리아), ‘피싱바스’(모드퀘스트) 등 낚시 게임이 대거 응모했으며 ‘차트리스’(이지네고)와 ‘전투축구’(노리개소프트) 등 슈팅과 축구게임도 각 1편씩 포함돼 있다.

‘왕창다낚아’는 미끼걸기, 낚싯대 던지기, 물고기 낚기, 어망에 넣기 등으로 구성된 휴대폰 무선 인터넷 게임. 물고기 아이템을 낚았을 때 휴대폰을 통해 진동까지 느낄 수 있다. ‘낚시왕’ 역시 휴대폰 게임으로 지역의 특성에 맞게 낚시 장비를 구비해야하고 물고기를 낚기 위해 힘 조절을 해야 한다. 낚싯줄, 낚싯바늘, 미끼, 찌 등을 제대로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

 PDA용 게임인 ‘배스낚시’는 제한된 시간안에 배스를 낚아 내는 것이 목적이다. 배스를 낚을때마다 포인트를 얻으며 이 포인트로 뛰어난 성능의 장비를 구할 수 있다.

 ‘차트리스’는 귀여운 자동차 캐릭터가 등장하는 휴대폰 슈팅 게임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슈팅게임을 휴대폰에서 구현했으며 상대의 자동차를 맞춰 쓰러뜨리는 것이 목적이다. ‘전투축구’는 군부대에서 즐기던 집단축구를 휴대폰용 게임으로 재현한 코믹 게임. 경기를 통해 포인트를 얻어 스킬을 올릴 수 있으며 성적에 따라 리그전에 진출할 수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