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부산본부가 ‘사랑의 봉사단’을 발족해 소년소녀가장돕기와 환경보호활동 등 사회봉사활동을 본격 전개한다.
KT 부산본부(본부장 조완행)는 25일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관내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우이웃돕기운동을 벌이는 ‘마라톤 봉사단’과 ‘풍물패 봉사단’, 환경보호활동을 전개할 ‘바다사랑 스킨스쿠버 봉사단’ 등 3개 사랑의 봉사단을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특히 마라톤 봉사단은 이날 발대식에서 결연을 맺은 소년소녀가장 10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앞으로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 마라톤 봉사단은 각 전화국 관내의 소년소녀가장과 결연사업을 추진하고 자립시까지 후견인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풍물패 봉사단은 양로원과 고아원 등 불우이웃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공연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바다사랑 스키스쿠버 봉사단은 정기적으로 바다정화활동을 전개하고 관련단체와 연계해 환경보호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이 있은 후에는 마라톤 봉사단과 결연 소년소녀가장이 함께 부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며, 바다사랑 스킨스쿠버 봉사단은 다대포항 일원에서 다대포항 오물제거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