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강유전체메모리(Fe램) 사업을 본격화한다.
일간공업신문에 따르면 이 회사는 Fe램 기본특허를 보유하는 미국 람트론과 기술 제휴, 마이크로컨트롤러와 Fe램을 원칩화한 IC카드용 시스템LSI를 제품화한다. NEC는 우선 내년 4월 Fe램이 내장된 32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오는 2005년 Fe램의 매출 목표를 100억엔 정도로 잡고 있다.
Fe램은 전원이 끊겨도 데이터가 유지되는 불휘발성 메모리이면서도 고속으로 해독·입력을 할 수 있는 휘발성 메모리의 특성도 겸비하고 있다. 고기능·다기능화가 급진전되고 있는 IC카드용으로 주목되고 있으며 이미 후지쯔·로옴·마쓰시타전기산업 등이 진출해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