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팅 및 서버 전문업체인 트론웰(대표 김성준 http://www.tronwell.net)은 컴퓨터교육 전문업체인 퓨처키즈코리아(대표 김정규 http://www.futurekids.co.kr)와 신클라이언트PC, 서버를 포함한 자사의 제품군 200억원어치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론웰은 이번 공급계약에 따라 신클라이언트PC 3만대를 포함해 서버 1000대, LCD모니터 등 총 200억원 규모며 앞으로 추가 계약을 통해 공급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퓨처키즈에 납품하는 제품군중 신클라이언트PC는 세계 처음으로 임베디드 리눅스를 적용했으며, 윈도터미널을 구현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서버에 장착되는 프로토콜인 시트릭스 메타프레임을 탑재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기존의 클라이언트PC에서 지불하던 사용자별 라이선스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트론웰의 김성준 사장은 “기존의 신클라이언트가 확산되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가 시트릭스 메타프레임의 라이선스 문제였는데, 트론웰은 이를 해결했다”며 “이번 퓨처키즈코리아와의 계약을 계기로 신클라이언트와 서버 제품의 대규모 해외수출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퓨처키즈는 어린이 전문 컴퓨터 교육센터로 세계 103개국에 8000여개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 94년에 진출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