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아이티(대표 이희원)는 커뮤니티 포털 업체인 다모임(대표 이규웅), 온라인 게임 업체인 아이캐슬(대표 최용성) 등과 업무제휴를 맺고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3사는 인터넷 아바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아바타를 이용한 온라임 게임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엠아이티는 이를 위해 다모임에 23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이엠아이티 이희원 회장은 “아바타 서비스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사업 가운데 가장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이 사업을 통해 내년 200억원, 2003년에는 1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모임 이규웅 사장은 “청소년의 정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와 아바타를 결합시키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6월께는 다마고치처럼 형태를 변화하는 진화형 아바타를 선보여 기존 아바타 서비스와 차별성을 가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엠아이티는 이를 계기로 앞으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 중국의 장성그룹을 통해 이 지역에 게임,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수출할 계획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