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26∼30일)에는 성우테크론·유진데이타·자티전자 등 8개 기업이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에 나선다.
26일부터 이틀간 공모에 나서는 성우테크론은 반도체 리드프레임 관련장비 및 리드프레임을 생산하는 업체다. 주력 제품인 리드프레임 관련장비 시장은 국내업체보다는 해외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하고 이중 검사장비인 비전 인스펙션(vision inspection)의 경우 국내시장에서 8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유진데이타는 XML 인터넷 솔루션 개발업체로 이 회사가 개발한 엔트라폼스(EntraForms)는 전자신고·전자민원증명·전자계약서·온라인청약서·전자증명서·전자세금계산서 등을 처리하는 데 사용된다.
시그마텔레콤은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어뎁터 등을 개발·생산하는 업체로 주요 제품인 어뎁터 및 인코더는 가전제품·컴퓨터·통신기기 등의 부품으로 사용된다.
이밖에 이동전화기의 주변기기인 핸즈프리 및 충전기를 제조 판매하는 자티전자, 인터넷 빌링시스템 개발·공급업체인 동서정보기술, 공장자동화 설비를 생산하는 에스에프에이, 리노핀·리노소켓을 생산하는 리노공업, 트랜서포머·코일 등을 생산하는 크로바하이텍 등도 공모에 나선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