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12∼16일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전문 전시회인 추계 컴덱스에서 대덕밸리 벤처기업인 한국 파워셀 등이 311만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지역 9개 IT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리듐이온전지 생산업체 한국파워셀은 미국의 CD플레이어 제작업체와 샘플 테스트 후 30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하기로 했으며 블루투스 카드 등을 생산하는 시스온칩도 미국의 2개 업체로부터 11만달러의 수출 주문을 받기로 했다.
이밖에도 IPD 등 정보통신부품을 생산하는 텔레포스가 900만달러, 음성인식기 생산업체인 SL2가 430만달러 규모의 제품 수출 상담을 하는 등 모두 1987만5000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