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 수출 유망기업 40社 선정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고 전자신문 후원으로 부품·소재 분야의 수출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제1차 부품·소재 수출리딩컴퍼니’ 업체로 삼성SDI, LG산전 등 40개사가 선정됐다.

 산업자원부는 부품·소재 발전기본계획(2001∼2010년)에 따라 ‘제1차 부품·소재 수출리딩컴퍼니’를 선정하고 28일 KOTRA 2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1차 사업에 선정된 40개 업체는 9개 업종별 단체와 통합연구단, 투자기관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수출리딩컴퍼니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들 ‘부품·소재 수출 리딩컴퍼니’ 40개사는 △산업기반기금 등 투·융자 정책자금 신청시 가점 부여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금융기관의 정책지원대상으로 우대 △부품·소재 개발 등 기술개발사업신청시 가정 부여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반도체·LCD에 이어 우리나라 수출을 견인할 차세대 부품·소재를 개발·생산하는 업체들로 구성된 ‘부품·소재 수출리딩컴퍼니’는 중장기적으로 정부로부터 집중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