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신청(청장 황중연)은 부산·울산·경남지역 472개 우체국의 고객용 화장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우체국화장실 콘테스트를 실시해 남부산·영도·해운대·남산동·남울산·함양·함양서상우체국 등 7개 우체국화장실을 올해의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 발표했다.
부산체신청은 2002년 월드컵대회 및 부산아시안게임 개최와 더불어 범국민운동으로 추진되고 있는 화장실문화 가꾸기의 하나로 지난 10월부터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아름다운 우체국화장실 콘테스트는 고객 이용의 편리성, 시설환경의 조성미, 청결관리의 지속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했다.
한편 부산체신청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아름다운 우체국화장실에는 인증서를 부착하고 내년 12월까지 1년간 아름다운 화장실로 인증하며, 매년 콘테스트를 실시해 화장실문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