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빌딩시스템(IBS) 기반의 벤처회사인 JKTI(대표 김완용)는 최근 중국 칭다오쉬안웨이(靑島軒偉)과기유한공사(대표 장딩쉬안)와 200억원 규모의 TFT LCD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내년 2월부터 연말까지 매달 5000대씩 4만대의 15인치 TFT LCD 제품을 반제품 형태로 공급키로 했다.
JKTI는 또 향후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도 함께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합의에 따라 두 회사는 향후 TFT LCD를 이용한 신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또 전자·정보·통신관련 신상품 연구·설계·합작생산 및 마케팅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에 나선다.
JKTI는 이번 수출 및 합작합의를 바탕으로 향후 상하이·쑤저우 지역의 중국기업 대상의 영업확대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