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삼성몰(총괄 서강호 http://www.samsungmall.co.kr)이 수익성 강화를 최대 과제로 보고 독자 (Private Brand) 상품 및 독자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적극 나섰다.
삼성몰은 전산소모품, 스키 리프트, 상품권 등 특정상품에 대해 온라인에서 독점판매하는 온라인 국내총판권 사업을 강화, 연간 50억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KTF, 한국통신 등 통신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통신서비스 가입자에게 컴퓨터나 김치냉장고를 할인판매하고 삼성물산의 해외지점을 연계해 이탈리아나 독일 업체의 상품을 들여와 판매하는 차별화 전략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6월에는 일본 인터넷업체 니프티와 제휴를 맺고 상호 사이트에서 양측의 제품을 교환 판매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에는 미국의 유명 백화점인 J C 페니코리아와 제휴를 맺었다. 삼성몰은 또 기획상품 및 독자 PB상품 비중을 전체 매출의 10%인 연간 25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삼성몰 전용 일반TV ‘아이미디어(i-media)’를 판매한 데 이어 9월부터 삼성몰 전용 완전 평면 TV 판매도 진행중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