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급등, 670선을 돌파하며 연중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26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9.38포인트(4.55%) 폭등한 674.5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6일(676.69) 이후 14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외국인은 286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장을 주도했고 개인도 49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89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상반된 장세관을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7억8373만주와 4조5208억원으로 거래대금의 경우 올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스닥>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넉달 만에 지수 72선에 안착했다. 이날 지수는 전주보다 크게 오른 71.66으로 출발한 뒤 매물대를 뚫고 72선마저 가볍게 돌파했으나 오후들어 내린 종목이 오른 종목보다 많아지며 결국 전주보다 1.66포인트(2.35%) 오른 72.28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 49억원 매수우위를 보였고 개인들도 23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들은 227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4억1666만주, 거래대금은 1조7941억원으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제3시장>
전날에 이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 보합세로 출발했으나 거래규모가 확대되면서 중반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결국 소폭의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1.45% 상승한 7832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30만주 증가한 105만주, 거래대금은 5000만원 증가한 3억7000만원이었으며 옵티위즈와 탑헤드가 각각 거래량 및 거래대금 수위를 차지했다. 160개 거래종목 중 상승 34개 종목, 하락 45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63개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