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연일 연중 최고가를 경신중으로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2650원(13.42%) 오른 2만2400원까지 상승했다. 중가권 우량주(옐로우칩)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다 향후 IT경기 회복시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군으로 여러 기관에서 공통적으로 선정되며 연일 주가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솔빛텔레콤=주가급등으로 인해 관계기관이 시세조정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1만9800원에 마감. 매도잔량만 10여만주가 쌓였다. 이에 대해 회사측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회공시를 요구받거나 관계당국으로부터 조사를 의뢰받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에스넷=신규사업 발굴 등을 전담하는 지주회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으로 상한가까지 오른 5850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중장기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100억원을 출자, 신규사업 발굴 등을 전담하는 지주회사인 ‘에스넷홀딩스’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또 이 회사는 중장기 비전으로 5년 후 매출 5000억원에 경상이익률 12% 이상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하나로통신=미국의 미디어사와 전략적 제휴설이 나돌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조동성 하나로통신 부사장이 지난주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해외 투자설명회(IR)에서 “미디어사에 최대 지분 30%까지 넘길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나 확인되지는 않았다. 이보다는 초고속인터넷시장 포화속에서 시장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데 주목해야 할 것이라는게 증권가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