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 테크 예산 확대한다 : 가트너 발표

미국의 IT 리서치 및 컨설팅사 가트너와 사운드뷰 테크놀로지 그룹이 공동 조사로 11월 중순경 `IT 소비 동향 서베이` 를 발표했다. 이 서베이에 따르면 미국 기업체들의 테크놀로지 예산이 2001년 1월 예상치 8%에서 2.5%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2002년 테크놀로지 예산은 2001년에 비해 1.5%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각 기업들의 IT 예산 중 75%는 테크놀로지 통합 메인티넌스와 유지에 지출될 것이며, 나머지 25%는 신규사업에 쓰여질 것이라고 한다.



"CEO들은 수익에 대한 부담감으로 꼭 필요하지 않은 테크놀로지 지출은 줄이도록 CIO들에게 지시하고 있다."고 가트너 회장 Michael Fleisher는 밝혔다. 또한, "테크 예산의 남은 25%로 신규사업 부문에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해 이후 성장률은 둔화되었지만 지금과 같이 불확실한 경기 속에서 그 정도선이면 높은 성장률을 달성한 것이다. 우리의 확신대로 핵심 테크놀로지 예산이 바닥선까지 떨어졌다가 이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사운드뷰 테크놀로지 그룹의 CEO Mark Loehr는 말했다.

“그러나 기업들 모두가 존립을 위해 확실한 그 무엇을 찾고 있으며, 테크놀로지 부문에서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제 안개도 서서히 걷히기 시작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서베이에서 나타났듯이 테크놀로지 부문의 2002년 성장률은 좀 더 나아질 것이다. 특히 보안, 스토리지, 웹 어플리케이션, PDAs(personal digital assistants), 웹 통합 서비스 부문에 2002년 예산이 주로 투자될 뉴테크놀로지 부문이다.

가트너와 사운드뷰의 서베이의 응답자 수는 1,048명이며, 그들은 기업의 테크놀로지 지출이 350억 달러 이상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