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트티엔씨(대표 심현대 http://www.evate.co.kr)가 윌포드로 사명을 변경하고 사옥을 서울 여의도에서 금천구 대륭테크노타운으로 확장이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세트톱박스와 디지털TV수신카드·PDA 등을 개발하고 주기판·그래픽카드 등을 유통해왔으나 앞으로 기술지향적인 기업으로 새롭게 변신하기 위해 사명변경과 함께 사옥이전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새로운 명칭인 윌포드는 의지를 뜻하는 ‘will’과 수요에 기반을 둔 플랫폼 제공이라는 의미의 ‘PoD(Platform on Demand)’를 합성한 것으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수행할 수 있는 강력한 의지와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윌포드는 이번 사명변경 및 사옥이전을 계기로 디지털기기 개발 및 제조업체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통 부문은 축소하고 세트톱박스·PDA·IEEE1394카드·포터블스토리지 등의 분야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사옥내 연구소를 이전보다 두 배로 늘리고 연구인력도 전체의 30% 수준으로 늘렸다. 문의 (02)2107-3910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