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케이블 위성방송 전시회인 ‘CASBAA(Cable & Satellite Broadcasting Association of Asia) 2001’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홍콩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다.
‘디지털 로드맵’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지역 케이블 위성방송 신기술 및 방송 정책을 소개하는 핵심 콘퍼런스인 ‘전략 포럼’이 8개 주제로 진행되며 보잉스페이스시스템스의 랜디 브링클리 대표와 리얼네트웍스의 로브 글레이저 CEO가 기조 연설에 나선다.
전시회에는 위성방송·통신·멀티미디어 관련 세계 60여개 업체가 참여해 디지털 방송 및 통신 장비·부가서비스·방송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유재홍 한국케이블TV SO협의회장은 29일 CASBAA 이사회 한국 세션에서 ’한국케이블TV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CASBAA는 방송 콘텐츠·기술·경영 컨설팅 관련 10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아시아지역 케이블·위성방송 사업자 협회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최종수)가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홍콩=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