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도로의 무인감시카메라 정보를 수록한 개인항법시스템(PNS:Personal Navigation System)이 출시됐다.
지리정보시스템(GIS)업체인 나브텍(대표 정승우 http://www.navtech.co.kr)은 최근 출시한 개인항법시스템인 ‘인조이맵모티(Enjoymap Moti)’에 무인감시카메라에 대한 위치정보를 추가한 1.5 업그레이드버전을 선보였다.
인조이맵모티는 서울·부산 등 6대 광역시를 비롯한 전국 상세지도를 콤팩트플래시메모리형태로 PDA·노트북·핸드헬드PC 등 각종 개인휴대단말기에 장착해 은행·주유소·관광지 등 주요 시설물을 검색하고 최적경로를 탐색할 수 있게 한 제품이다. 별도의 위성위치확인(GPS) 수신기를 장착할 경우 음성안내기능이 지원되는 개인 및 차량용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1.5버전을 장착하면 전국 600여개 무인감시카메라에 대한 위치정보가 추가돼 카메라가 있는 500m 전방에서 음성안내와 함께 무인카메라의 위치가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또 GPS 위치와 감도를 표시하는 기능과 주행 중 새로운 경로탐색 및 모의주행 기능도 추가됐다.
나브텍의 정승우 사장은 “보다 안전한 도로운행을 위해 무인감시카메라에 대한 위치정보를 수록했으며 향후 첨단 내비게이션은 물론 텔레매틱스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