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IBM(대표 변보경)은 인텔 프로세서 기반의 하이엔드급 서버인 ‘e서버 x시리즈 360’을 27일 출시했다.
‘x시리즈 360’은 인텔의 32비트 차세대 프로세서인 ‘지온 프로세서 엠피(코드명 포스터)를 장착한 첫 서버로 IBM의 구리칩 기술과 실리콘 이중박막 절연기술(SOI:Silicon On Insulator)이 사용됐다.
이 제품은 초당 1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PCI-X 슬롯을 최대 18개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본체에 기본으로 내장돼 있는 6개의 PCI-X/PCI 슬롯 외에 12개의 PCI-X/PCI 장치를 본체와 분리해 설치할 수 있다. 이같은 ‘리모트 IO’ 기술은 IO와 분리된 서버 본체를 슬림화할 수 있어 랙에 더 많은 본체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의 경제성을 제공한다.
또한 네트워크환경에서 계속 확장되는 주변기기를 위해 본체를 추가할 필요없이 PCI/PCI-X 슬롯어댑터만을 추가하면 되는 ‘필요한 만큼 지불’하는 모듈방식의 확장성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