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제1회 SW컴포넌트 공모대전에서 삼성SDS의 유지보수관리시스템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위세아이텍의 컴포넌트 플랫폼인 i컴포넌트, 화이트정보통신의 윈4클래스, 현대정보기술의 작업관리제어시스템, 숭실대 진료예약 및 빌링 컴포넌트, 충남대 ebXML 메시지 서비스 소프트웨 등 5개 제품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전자신문·한국소프트웨어컴포넌트컨소시엄(KCSC)·한국정보과학회·한국정보과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SW컴포넌트 공모대전은 기능성 컴포넌트, 비즈니스 컴포넌트, CBD 프로젝트 등 3개 분야에서 기업 및 일반부, 대학 및 학생부로 나뉘어 심사가 진행됐으며 총 27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들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30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소프트엑스포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컴포넌트 공모대전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중앙대 이경환 교수는 “국내 컴포넌트 기술의 짧은 보급연륜에도 불구하고 수상작들의 컴포넌트 구현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았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수준높은 컴포넌트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W컴포넌트 공모대전은 우수 SW컴포넌트 발굴을 통해 컴포넌트 성공사례를 널리 홍보하고 컴포넌트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를 시작으로 해마다 2회씩 개최될 예정이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