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과 상품에 관한 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허브시스템이 개통됐다.
27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는 5만개 기업정보와 26만개 상품정보가 수록된 ‘코참비즈(http://www.korchambiz.net)’를 구축하고 이날 개통식과 참여업체간 제휴조인식을 가졌다.
한국신용평가정보, LG홈쇼핑, 엔투비 등이 참여하는 코참비즈를 통해 이용업체는 기업의 재무정보(한신평)는 물론 해당 업체의 상품정보를 B2C(lgeshop.com)와 B2B(entob.com)로 나눠 검색, 전자상거래에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코참비즈는 국내 기업 DB중 최초로 XML을 기반으로 해 구축됐으며, 상품분류체계는 UN/SPSC 코드를 채택, 외국 업체와의 전자상거래도 가능하게 설계됐다.
이날 개통식에서 박 회장은 “공익단체인 상의가 전자상거래에 직접 나설 생각은 없다”며 “코참비즈는 공공DB 성격이 짙은 만큼 프로토콜 공개 등을 통해 모든 상공인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참비즈에 기업과 상품정보 등록을 원하는 업체는 상의 홈페이지(http://www.korcham.net)나 회원관리팀(02-316-3476)에 문의하면 된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