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제3시장

이틀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 규모는 축소됐으나 일부 종목의 상승세에 힘입어 전날에 비해 소폭의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수정주가평균은 2.71% 상승한 8044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16만주 감소한 89만주, 거래대금은 7000만원 감소한 3억원에 그쳤다. 이날 매매에서는 21만주가 거래된 한국정보중개와 1억2000만원이 거래된 탑헤드가 거래량 및 거래대금 수위를 차지했다. 161개 거래종목 중 상승 38개 종목, 하락 39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67개에 달했다.

 <거래소>

 3일 급등 뒤에 소폭 조정을 받았다. 3거래일간 60포인트 가까이 급등한 데 따른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하락세로 마감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46포인트(0.66%) 떨어진 670.10을 나타냈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외국인 매수세가 약화된 것은 부정적이지만 아직까지 장기적 상승추세가 꺾였다는 뚜렷한 조짐은 없다고 말했다. 외국인들은 65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55억원 매수우위를 보였으나 기관은 661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8억731만주, 거래대금은 4조3238억원으로 전날보다도 다소 늘었다.

 <코스닥>

 ‘전강후약’장세를 보여 보합으로 마감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강한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74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내림세로 반전, 결국 전날과 같은 72.28로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매수강도를 높여 42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으나 개인들과 기관들은 각각 182억원과 195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대금은 2조445억원으로 한달 만에 2조원대로 올라섰으며 거래량은 4억6665만주로 전날보다 다소 늘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4개 등 280개였지만 하락한 종목은 하한가 6개를 포함해 348개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