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출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6%대로 떨어졌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10월중 기업대출금리는 지난 9월보다 0.19%포인트 하락한 6.95%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월 기업대출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7%대를 기록한 지 6개월 만이다.
이 중 대기업대출금리는 기존 고정금리부 대출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시장금리연동부 대출로 전환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전달보다 0.18%포인트 하락한 6.91%였고 중소기업대출금리도 한국은행의 총액한도대출 증액 및 지원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0.16%포인트 하락한 6.97%를 기록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