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장관, PC 대량생산 위해 생산업체 설득

연방 IT 장관은 Dell Computers와 Trident같은 유명 PC 제조업체에게 컴퓨터 대량생산을 위해 인도에 공장을 설립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IT부가 인도 하드웨어 산업 성장을 위해 구성한 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F C Kohli는 인도에 있는 유명 PC업체들과 국내 컴퓨터 대량생산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PC 대당 가격을 210달러 선으로 낮출 수 있다. 그러나 생산량이 늘어나면 가격은 자연히 인하되기 때문에 가격문제는 주요 논제가 아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정부가 컴퓨터의 대중화 정책과 국방, 교통부 및 자치단체에서 먼저 IT를 실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개최된 제 36회 Annual Convention and Exhibition of Computer Society of India(CSI)에서, “인도는 소프트웨어 수출 증대로 IT 슈퍼강국으로 부상했지만 다른 여러 나라와 비교해 볼 때 국내 IT 사용률은 낮다.”고 Kohli는 이미 지적한 바 있다.

지난 해 83억 달러였던 인도 소프트웨어 매출이 올 해에는 113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지만 그 대부분이 수출에서의 매출이라고 덧붙였다. 개발 프로젝트와 효율성 증진을 위한 IT 사용외에도 국내 하드웨어 산업 발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마이크로 전자 엔지니어가 필요하다. 매년 약 3,000명의 마이크로 전자 엔지니어들을 필요로 한다."며 이를 위해 각 공과 대학이 마이크로 전자과를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세계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그 어떠한 외적 붕괴에도 끄떡하지 않는 IT산업 육성을 위해 e-governance를 강조하고 e-education을 증진시킴으로써 내수시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CSI는 e-governance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 정부 주도하에 이를 실행하고 있는 구자라트 주와 카르나타카 주에 처음으로 e-governance 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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