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우체국(국장 남병호)이 최근 ‘사랑 실은 우정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지역 주민을 위한 본격적인 무료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우체국내 집배원과 마케팅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우정봉사대는 울릉도내 산간벽지에 홀로 거주하는 무의탁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을 위해 우체국업무 등 행정업무대행, 각종 생활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덕 마케팅실장은 “지역 무의탁 노인 등 주민의 전화신청이 들어오면 우체국 업무와 함께 각종 생필품 구입, 의약품 전달 등 일상 용무를 대행해준다”며 “우편·금융·정보화 등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질 높은 우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대의 무료 봉사를 받으려면 울릉우체국 민원봉사실(국번없이 1300번)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