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탑재한 PDA용 콤팩트플래시(CF:Compact Flash) 메모리 카드가 첫선을 보인다.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는 PDA에 사용되는 CF메모리, 케이스 등 PDA용 액세서리 브랜드인 ‘지오억세스(ZIO Access)’ 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오는 ‘파우와우’ 등 자사의 PDA용 게임 3종을 탑재한 CF메모리를 29일 출시하고 다음달 말 PDA용 케이스 등을 개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게임을 탑재한 PDA용 CF메모리는 지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획상품이다. 지오는 대만 프레텍의 CF메모리 카드에 자사의 게임을 탑재할 예정이며 64M·128M·256M 등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병기 사장은 “게임을 탑재한 CF메모리의 경우 일반 CF메모리와 똑같은 가격인 8만∼30만원선에 판매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지오골프 토털패키지’ 등 자사의 고용량 콘텐츠도 메모리 카드에 담아 시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