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IT뉴스

 일본은 2002년 가정용 PC의 리사이클(재활용) 실시를 앞두고 중고PC 사업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도시바는 이달부터 PC의 보상판매를 개시했다. 도쿄전력도 관련 회사를 통해 중국에서 중고PC를 재생해 일본에 들여온다. 일본IBM은 전달 실시한 보상판매를 강화하고, 소프맵도 곧 보상판매의 대상 기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일본 소니가 신용판매 자회사인 소니 파이낸스인터내셔널을 통해 신용카드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 회사는 내년 봄 전자상거래 사용자를 대상으로 독자 카드를 발행할 예정이다. 카드에는 신용카드 기능에 자사가 내세우는 전자화폐 ‘에디’ 기능을 첨가할 계획이다.

 

 일본 마쓰시타통신공업은 영국의 휴대폰 관련 자회사 MCUK를 내년 3월 말로 청산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미 MCUK가 운영하는 휴대폰 2개 공장을 폐쇄키로 결정한 상태다. 이에 따라 유럽용 단말기의 생산은 체코의 신공장으로 이관한다.

 

 미 램버스는 독일 인피니온테크놀로지와의 SD램 및 DDR D램 특허소송 2심에서 법원이 내린 소송금지 명령에 대해 곧 항소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램버스의 존 댄포스 부사장은 “이번 판결은 이미 예견된 결과로 이른 시일내에 항소할 것”이라며 “법원의 소송 금지명령은 일부에만 해당하며 전체를 포괄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지만 이는 이전 법정에서 저질러온 실수를 그대로 따른 것”이라고 불만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