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포럼, 30일 유기EL 공개세미나 개최

 전자신문과 한국디스프레이연구조합이 공동주관하는 디스플레이포럼이 3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양재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유망주자 유기EL’이라는 주제로 공개세미나를 갖는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유기EL을 둘러싼 한일간 기술 및 생산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국 유기EL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보완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LG전자기술원의 양준환 책임연구원은 ‘유기EL 시장동향’을, 삼성SDI의 권장혁 박사는 ‘유기EL 기술동향’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태형 박사는 ‘유기EL 산업인프라현황’을 각각 발표한다.

 또 주제발표후엔 정책당국자·산학연전문가 10여명이 유기EL 산업육성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유기EL연구회(회장 김영관 홍익대 교수)는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과 공동으로 제2회 기술교류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선 △분자 집합효과가 유기EL의 색 순도에 미칠 영향(신동명 홍익대 화공과 교수) △유기EL용 인광재료의 특성연구(윤성철 LG전자기술원 박사) △유기발광재료의 최근동향(권순기 경상대 화학과 교수) △영상패널을 위한 능동형 유기EL(한창욱 LG필립스LCD 책임연구원) △유기EL의 전면발광과 배면발광의 장단점(권장혁 삼성SDI 박사) △유기EL 적색발광재료 개발(신선호 엘리아테크 팀장) 등이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 (02)563-7963, 유기EL연구회 (02)3142-3750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