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서비스업체 와이즈북토피아(대표 김혜경·오재혁 http://www.wisebook.com)는 28일부터 개인휴대단말기(PDA)용 전자책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와이즈북토피아는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신경숙의 ‘바이올렛’, 김훈의 ‘칼의 노래’ 등의 베스트셀러를 비롯해 삼국지·수호지 등의 명작, 그리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연예인들의 누드 화보집 등 7000여권의 콘텐츠를 PDA용으로 컨버전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또 이 회사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winCE 기반의 PDA를 지원하는 e북 리더를 개발했으며 이 솔루션은 이미지 확대, 수식과 표의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PDA e북리더는 사용자 인증 과정을 거치지 않아 저작권 문제를 야기했던 기존 PDA리더와는 달리 한대의 PC에서 PDA 2대로만 콘텐츠를 이동할 수 있게 해 저작권 보호기능을 강화시켰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