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진선)은 29일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의약산업분야 기술거래 및 글로벌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남앤남국제특허법률사무소(대표변리사 남상선)와 업무 제휴식을 갖는다.
신약개발연구조합은 이날 조합 내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를 통해 메덱스바이오 등 3개 바이오업체의 기술 내용을 설명하는 기술거래설명회도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에 제휴하는 남앤남국제특허법률 사무소는 각종 지적재산권 관련 출원과 등록 업무, 침해 소송, 기술이전과 라이선싱 업무를 수행하며 해외 글로벌 파트너를 물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기술거래설명회는 또 신약물질 고속 탐색기술을 보유한 메덱스바이오 외 2개 업체가 1차 설명회를 갖는다.
기술거래센터는 이번 설명회를 거쳐 바이오벤처의 기술을 이전받기 원하는 신약개발연구조합 회원사를 물색하며 2차 본격심사와 3차 현지 실사를 마치고 기술거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부장은 “회원사인 제약업체뿐만 아니라 바이오기술을 이전하려는 벤처 기업들이 기술거래센터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기술거래센터는 이달 초 450여개 바이오벤처에 기술거래방법 등을 담은 책자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