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원장 조휘갑 http://www.kisa.or.kr)이 오는 30일 일본의 민간평가기관인 전자상거래안전기술연구조합(ECSEC)과 상호인정협정(CCRA) 가입을 위해 협력하자는 것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ISA는 이 양해각서에서 △CCRA 가입을 위한 공통평가기준(CC:Common Criteria) 기반의 평가자 교육 프로그램 공유 △CC기반의 평가기술 공유 △CCRA 가입을 위한 정보 공유 △한·일 공동 평가 프로젝트 추진 등 CCRA 가입을 위한 양국간 협력기반을 구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휘갑 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선진국을 중심으로 구성된 상호인정협정 가입에 적극 대비하고 우리나라가 아시아권에서 CC기반의 정보보호제품 평가에 앞서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CSEC은 전자정부용 보호프로파일, 보안목표명세서 작성기술, 스마트카드 등 정보보호제품 평가 등을 위해 민간업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일본의 정보보호제품 평가기관이다.<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