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분야의 종합 박람회인 ‘소프트엑스포/디지털콘텐츠페어2001’이 29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정통부가 주최하고 소프트웨어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모두 226개의 국내외 소프프웨어 업체가 참가해 올해 개발했거나 출시된 첨단 소프트웨어를 전시하며 중국·인도·일본 등 해외에서도 33개 업체가 참가, 상담활동을 벌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국·유럽·일본·인도·중국·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 등 각국의 투자증권사 및 벤처캐피털 CEO 71명이 참가해 투자 상담을 활발하게 벌일 예정이어서 자본 유치를 추진중인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프트엑스포/디지털콘텐츠페어2001’은 제품에 따라 소프트비전관·열린 정부관·뉴IT벤처관·행정업무용SW관·콘텐츠비전관·인터넷방송관·모바일관·e엔터테인먼트관·디지털라이브러리·게임관 등 11개 특별관으로 꾸며져 있다.
이번 행사기간에는 전시회와 함께 각종 부대행사·콘퍼런스·세미나가 열린다.
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내년도 정부 및 공공기관의 IT발주계획을 설명하는 수요예보 설명회를 개최하며 디지털라이브러리·소프트웨어 컴포넌트 관련 세미나도 열린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