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한국 인터넷대상>어떻해 심사했나

한국인터넷대상은 이 행사가 우리나라 인터넷 콘텐츠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정정과 투명성, 그리고 기술적 정확성을 기하는 데 초첨을 두고 진행됐다. 전체적으로는 2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작을 선별했다.

 1단계에서는 각 분야에서 추천된 실무 전문위원 10명이 온라인에서 참가 작품들을 열람하고 심사했다. 위원들은 부문별 심사 기준과 해당 심사 기준 배점이 나와 있는 채점 테이블에 의거, 독립된 공간에서 각 작품을 채점하는 방식을 취했다.

 채점은 1단계에서 50%, 2단계 최종심사에서 50%를 진행하며 10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1단계 심사 결과로 작품 우선순위가 결정되고 순위를 근거로 수상작의 3배수를 2단계 심사에 올렸다.

 2단계에서는 분야별 최고전문가 10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3차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다. 1차에서는 1단계 심사를 거쳐 올라온 작품을 온라인으로 검토·평가했고, 2차에서는 독립된 공간에 모여 전체 순위상의 작품을 채점해 수상 여부를 결정했다. 마지막 3차에서는 수상작을 재차 검토하고 수상 순위를 최종 결정했다. 채점은 프로젝터를 이용해 전원이 동시에 채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심사 기준은 부문별로 4개 항목의 질문을 마련, 항목별로 최고 25점씩 배정했다.

 콘텐츠부문에서는 △원시 자료에 대한 기획력이 탁월한가 △서비스에 맞게 정보를 체계적으로 가공했는가 △서비스에 맞게 구조적 인터페이스가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가 △이용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도록 구성·배치했는가 등을 평가항목으로 마련했다.

 또 디자인부문에서는 △주제에 맞고 창의적인 디자인 기획인가 △세련된 컬러 감각으로 구성됐는가 △디자인의 기술적 요소가 구현됐는가 △사용자 편의성이 잘 고려됐는가 등의 항목을 통해 작품을 평가했다.

 자유경연부문의 심사 기준은 △서비스에 맞게 기획됐는가 △서비스에 내용이 적합한가 △서비스에 맞게 디지안됐나 △향후 개인이나 서비스 제공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인가라는 항목을 두었다.

 ◇제5회 한국인터넷대상 심사위원(가나다순)

 ▷송관호 한국인터넷정보센터장(심사위원장)

▷김태문 한국통신 인터넷운용국장

 ▷민병호 전자신문 사업국장

 ▷박석준 한국통신 e-Biz사업본부 VPN사업팀장

 ▷서현진 전자신문 편집국 인터넷부장

 ▷심현정 한국통신하이텔 총괄이사

 ▷안종문 홍익대 디자인학과 교수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이사

 ▷최영일 네트로21 대표이사

 ▷황철증 정보통신부 인터넷정책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