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S시스템, 인도 금융SW시장 공략

 IMS시스템(대표 임화 http://www.@imssystem.com)은 인도 최대 금융그룹인 ICICI뱅크의 IT 자회사이자 ICICI인포테크서비스를 통해 인도 금융소프트웨어 시장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IMS시스템의 임화 사장과 인도 ICICI인포테크서비스사의 아시아담당 사장인 데브닐 무카지는 4일 차세대금융시스템인 ‘뉴톤’ 독점판매권을 부여한다는 내용의 약정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특히 앞으로 5년간 약 1억달러 규모의 시스템 독점판매권을 부여하는 대신 ICICI인포테크서비스로부터 라이선스료를 받기로 했다.

 IMS시스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소프트웨어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인도의 대표적인 금융그룹에 국내 최초로 대규모 금융소프트웨어 제품을 공급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ICICI인포테크서비스를 통해 인도 전역에 뉴톤제품의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의 SW 수출과 달리 뉴톤의 지적재산권 제공과 함께 라이선스료를 받음으로써 우리나라 소프트웨어의 기술적 우수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IMS시스템은 뉴톤이 아시아국가에서 경쟁력있는 제품이라는 점을 내세워 ICICI인포테크서비스사와 공동으로 인도는 물론 다른 아시아시장에서 공동마케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IMS시스템은 이에 앞서 홍콩의 투자금융회사인 GEMS로부터 800만달러에 이르는 외자를 유치하고 금융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해 왔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