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레베이터(대표 금병호)는 자사 승강기군의 안전관리를 위한 무선경보시스템(Alarm Auto Paging System)을 개발, 상용화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 무선경보시스템은 승강기 이상발생시 등급에 따라 관리자에게 휴대폰 경보메시지를 날려 신속한 조치를 취하도록 알려준다.
동양에레베이터는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기존 승강기 원격경보서비스가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는 경우 경보메시지가 누락, 지연돼 승객안전을 위협하는 점을 감안해 CDMA망을 이용하는 경보시스템을 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동양에레베이터는 최근 청주지역의 개신 주공아파트단지에 공급한 승강기 34대에 무선경보시스템을 도입, 관리자의 좋은 반응을 얻은데 힘입어 향후 출시하는 대부분의 아파트용 승강기에 무선경보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