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가 국제청산기구협회(CCP12)에 14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증권거래소는 지난 4일 미국·영국·프랑스 등 주요국 청산기구들이 설립한 CCP12에 14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증권거래소는 이번 회원가입에 대해 청산 및 결제업무의 국제적 적합성 및 전문화를 도모하고 안정적인 결제이행보증을 통한 증권시장의 대외적 신인도를 제고하면서 주식·채권 등 현물결제 및 주가지수 선물·옵션 그리고 개별주식옵션 결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CCP12는 지난 1월 증권시장 규모 확대 및 국제간 거래 증대 등으로 매매체결 이후 업무 및 결제이행의 안정성이 크게 부각됨에 따라 청산기구간 상호업무 연계 및 정보공유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회원기관은 도쿄·싱가포르·호주·홍콩거래소와 미국청산결제예탁회사, 미국옵션청산회사, 유로넥스트청산기구, 런던청산회사, 유렉스청산회사, 브라질·캐나다·멕시코 중앙예탁기구, 시카고상업거래소 등이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