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하이텔(대표 최문기 http://www.hitel.net)은 최근 한국통신과의 업무분장에 이은 후속조치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하이텔은 7일 인터넷통신 위주로 배치돼 있던 기존 4본부 3실 1소 17팀 1센터 체제의 내부조직을 2부문 5본부 2실 1소 27팀 1사내기업으로 개편하고 바이엔조이 부문 분사를 위한 별도의 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상위조직인 2개 부문은 콘텐츠유통과 제작솔루션으로 이 가운데 콘텐츠유통부문에는 한미르 위탁경영 및 연계사업 개발과 운영을 위한 한미르본부와 하이텔 및 메가패스 사업 및 유통 신규사업을 위한 콘텐츠 유통본부를 뒀다.
제작솔루션 부문에는 독립 콘텐츠 사이트 운영사업 및 정부 CP육성 대응 사업을 맡은 콘텐츠 제작본부와 솔루션 및 ASP사업·Voip사업 등을 위한 솔루션사업본부를 포함시켰다.
또 시스템도입과 구축 및 플랫폼 개발·응용개발·영업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기술본부는 대표이사 직속으로 설치했다.
하이텔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하이텔은 사업 및 조직 확대에 따른 내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사업체계를 구축하고 한국통신 그룹내 유무선 종합콘텐츠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핵심 전략 콘텐츠인 성인·게임·영화·방송 등의 부문은 독특한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확보해 유무선 콘텐츠 신디케이터로 발돋움해 나가기로 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