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인 사이오넥스(대표 김성배)는 미국 종합 엔터테인먼트업체인 트래시홀드와 내년 봄 개봉 예정인 장편 애니메이션 ‘푸드파이트(foodfight)’에 대한 게임개발 및 전세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사이오넥스는 이 애니메이션을 이용해 50여종의 게임을 제작, 전세계를 대상으로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푸드파이트’는 슈퍼마켓에서 벌어지는 식품 캐릭터간의 싸움을 소재로 한 영화로, 코카콜라, 펩시콜라의 캐릭터와 켈로그의 토니 등 200여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사이오넥스 김성배 사장은 “게임개발 및 유통을 통해 약 2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래시홀드는 플래툰, 터미네이터2, 트루라이즈를 제작한 할리우드의 실력자 래리 카자노프가 직접 운영하는 회사로 ‘모탈 컴뱃’을 영화와 게임으로 제작하기도 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