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회사이름을 바꾼 코스닥 법인은 모두 36개사로 지난해의 73개사보다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코스닥증권 시장에 따르면 올해 한국통신신프리텔이 케이티프리텔로 사명을 변경하는 등 34개사가 영어식 이름으로 바꿨다.
상호변경을 하게된 이유는 최대주주, 대표이사 변경에 따른 것이 20개사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신규사업 진출 8개사, 합병 4개사, 회사정리 절차·법정관리 종결과 분할이 각 2건이었다.
업종별로는 벤처기업 19개사, 일반기업 17개사가 이름을 고쳤다.
테크놀로지를 사용하는 코스닥시장 등록법인은 모두 18개사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 관계자는 “지난해에 많은 등록법인들이 이름을 바꿔 올해는 상호변경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