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는 아태지역 3분기 PC서버시장에서 ‘HP넷서버’가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가 IDC자료를 인용해 밝힌 바에 따르면 HP는 18.4%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IBM(18.2%)과 컴팩(16.4%)이 뒤를 이었다.
HP는 3분기 동안 전년대비 14.1%의 성장률을 기록, 업계 평균 성장률(1.2%)을 크게 뛰어넘는 성적을 올렸다.
이와 관련, 한국HP는 기존의 고가 이미지에서 탈피해 각 나라별로 급변하는 현지 시장가격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시장 점유율에 초점을 맞춘 영업전략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