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개발한 TFT LCD용 편광판이 ‘제1회 산업기술혁신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인 산자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금상에는 플라즈마 원자층 증착기술(PEALD)을 개발한 지니텍, 은상에는 광부품 정밀측정기술(ferrule inspection system)을 개발한 에스엔유프리시젼, 특별상에는 고강성 초고충격 리액터 일래스터머를 개발한 삼성종합화학이 선정됐다.
산업자원부는 21일 코엑스 대회의실에서 전경련 등과 공동으로 ‘산업기술혁신대상’ 시상식을 갖고 기술혁신에 공로가 큰 3개 기업과 1개 대학창업기업에 ‘산업기술혁신대상’을 수여한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업체는 전국 8개 지역의 테크노파크와 대학산업기술지원단을 통해 대학·기업·연구소로부터 신청받은 총 114건에 대해 예비심사를 실시, 22건의 후보를 추린 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것이다.
산업자원부는 이번 ‘산업기술혁신대상’ 제정을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연구개발에 노력하고 있는 대학·기업 및 연구소들에 기술혁신 의지를 고취시켜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