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3:새해 청사진-외국기업편>정보통신부문-어바이어

 어바이어코리아(대표 이수현 http://www.avaya.co.kr)는 2002년 음성 데이터 통합 네트워킹 전문업체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전반적인 정보기술(IT)업계 불황속에서도 전년 대비 65% 성장을 기록하며 출범 1년을 마감한 어바이어는 현재 우위를 지키고 있는 콜센터 솔루션, 무선랜 사업과 더불어 최근 급부상하는 10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를 기반으로 MAN(Metro Area Network)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어바이어는 2002 한일 월드컵 공식 파트너로서 세계 최대의 스포츠 행사에 업계 최고의 음성 데이터 통합 네트워킹 인프라를 공급함으로써 세계속에 기술력을 입증해보이는 한편, 각종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어바이어는 본격적인 10기가비트 이더넷 시장이 열리는 올해 이 시장의 규모가 MAN 및 ISP Telco 시장에서부터 엔터프라이즈 기업통신 솔루션 시장까지 크게 확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10기가비트 이더넷으로 업그레이드하려는 기존 기가비트 이더넷 제품 공급시장을 발판으로 SAN과 MAN 등의 신규시장 확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어바이어는 무선랜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올해에는 대형 ISP들이 무선랜 상용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어서 시장 성장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무선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는 어바이어코리아는 차세대 무선랜 제품 출시와 함께 타깃 시장을 ISP 및 SOHO, 공공기관까지 확대해 무선랜 시장 확장을 추진한다.

 콜센터와 관련해 어바이어는 올해 기업들의 CRM 수요가 한층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토털 CRM 솔루션 업체로 CRM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어바이어는 이를 위해 기존의 CRM 솔루션 제품군을 재정비, 새로운 CRM 솔루션을 선보인다. 우선 이달중 대규모 CRM 세미나를 통해 어바이어 CRM 솔루션을 시장에서 새롭게 포지셔닝할 방침이다.

 어바이어는 올해에도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한 다양한 채널 마케팅 프로그램을 마련, 더욱 적극적인 채널 영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상반기 ‘어바이어브리핑센터’ 개설을 통해 첨단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제품과 솔루션 지원 및 서비스, 채널교육을 더욱 강화해 고객만족에 한층 노력할 계획이다.

 이수현 어바이어코리아 사장은 “어바이어는 루슨트에서 분사한 뒤 출범 1년만에 국내 IT업계에서 선두 네트워킹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투자를 통한 어바이어의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하며, “어바이어는 음성과 데이터 각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음성 데이터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2 한일 월드컵의 공식 파트너로도 활동하는 어바이어코리아는 한국법인이 본사에서 선정한 10개국 우선투자대상그룹에 선정돼 올해 더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