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모바일 컨버팅 솔루션이 유럽 굴지의 모바일 콘텐츠업체인 디지털브리지사(http://www.digitalbridges.com)를 통해 유럽에 상륙한다.
엠넷소프트(대표 여운영 http://www.MNetSoft.com)는 24일 컨버팅 솔루션 ‘M컨버터’를 디지털브리지사에 수출키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엠넷소프트는 또 모바일 게임 서버 ‘유니티(UNITY)’를 다른 모바일 언어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을 지원키로 합의했다.
‘M컨버터’는 확장성표기언어(XML) 기반의 콘텐츠를 무선 콘텐츠로 실시간 자동변환하여 주는 것은 물론 일반 웹(HTML) 콘텐츠를 ‘WML’ ‘mHTML’ ‘HDML’ ‘cHTML’ 등으로 실시간 자동변환해주거나 WML을 HDML·cHTML·mHTML로, cHTML을 WML·mHTML·HDML 등으로 변환시켜 주는 솔루션이다.
엠넷소프트측은 “이번 계약은 미들웨어 제품인 무선 콘텐츠 자동변환 솔루션이 왑(WAP)의 본고장 유럽에 첫 수출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현재 무역협회 브뤼셀 유럽지부와 협력하에 유럽 진출을 확대하는 한편 일본·중국 시장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