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은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계열회사인 코메드와 엔도스코피의 지분을 매각, 계열사에서 제외한다고 24일 공시했다.
메디슨은 쇄석기 제조사인 코메드의 주식 7만3700주를 5억8960만원에 매각했으며, 내시경 개발 및 제조사인 엔도스코피 주식 24만8302주를 14억원에 매각했다.
올해 메디슨이 추진한 계열사와 출자사 매각 건수는 총 14건에 이른다. 또 메디슨의 계열사는 연초 17개에서 13개로 줄어들었다.
회사 측은 이번 계열사 매각은 연초부터 계속돼온 구조조정의 일환이며 향후에도 좋은 조건만 갖춰진다면 계열사 매각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